티스토리 뷰

안녕하세요. 저는 현재 오클랜드에 거주하고있는 86년생 남자입니다.

2016년 7월에 워킹홀리데이로 넘어와, 2017년 07월 05일 뉴질랜드 직장에서의 첫 출근을 하게되었네요.

고등학교 때 육사를 희망할정도로 평범히 열심히 공했던 아이가 고3때 노는맛에 빠져 수능을 망치게 되었죠..

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재수를 하고,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점수로 수


도권 4년제에 입학, 남들보다 1년늦어졌는데 좋은대학을 가지못한 자격지심에 대학 3학년때 총학생회장 역임. 4학년 때 거만해진 저를 다스릴 요량으로 호주로의 워킹홀리데이. 6개월만 있다가 오기로 결심한 계획이 2년을 꽉 채우고 2013년 귀국. 반년채워 대학교 졸업앞두고, 내가 하고싶은게 뭘까 혼자 등산하면서 고민하던중 3D프린터에 꽂혀서 무작정 이력서들고 3D프린터 회사에 찾아감.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했지만 한번 믿어나보자 라며 절 쓰셨다는 사장님.

문과대학을 나와 영업사원을 희망했지만, 엔지니어라는 보직으로 시작하게 되어 지낸 2년4개월. 그러다보니 31..세..

이렇게 살다가는 치킨집 차리겠다 싶어, 한살이라도 어릴 때 에너지 한번 쥐어짜보자고 생각하여 알게된 뉴질랜드카페.

뉴질랜드로 날아와 10개월동안 이리비비고 저리비비고 일이 잘 안풀리더니,

우연히 면접기회가 찾아와서 덜컥 입사가 확정되어 버렸네요.

두시간 남짓 자고 출근했던 첫날이 아직도 생생하네요.

후.. 어쩌다 보니 제 삶을 적어놨는데, 요약해 놓으니 별볼일 없네요. ㅎㅎ

앞으로 뉴질랜드 생활에 관하여 적어보도록 할게요. (혹시나 알고싶으신 정보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!)

제가 하고 싶은말은, '한살이라도 젊을 때 한번 더 무모해라' 라고 조언 드리고싶네요.

그렇게 간절히 바라셔서, 어렵게 뉴질랜드비자(혹은 그외 잠시 외국에서 일할수 있는비자 예를들면 워킹홀리데이 비자) 따셨는데, 왜 막상 여기오셔서는 안주하는 삶을 사십니까?!

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는 절대 오지 않습니다

아래는 저의집 발코니 View~